159 2023.10.24
단일 칩으로 적색(R)·녹색(G)·청색(B)을 표현할 수 있는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가 개발된다. 하나의 에피웨이퍼 위에 RGB를 동시 구현하는 방식이다.
황성민 소프트에피 대표는 20일 전자신문 주최 '테크서밋'에서 “셀 크기가 작은 마이크로 LED 특성상 에피웨이퍼 본딩이 쉽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에피웨이퍼 본딩이란 LED 발광층을 붙이는 걸 뜻한다. LED는 적색이나 녹색, 청색 발광층을 형성한 뒤 여기에 전기적 신호를 가해 원하는 색을 내는데, 마이크로 LED는 크기가 워낙 작기 때문에 RGB 발광층을 쌓고 붙이기가 매우 어렵다는 게 황 대표의 설명이다.
소프트에피는 LED 기업 루멘스 자회사다. 픽셀(픽셀) 하나에 RGB 모두 표현할 수 있도록 전극을 구성하고 단일 칩으로 RGB를 표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LED는 통상 에피웨이퍼 위에 형성된 발광층에 전극을 연결한 다음 개별로 잘라서 사용한다. LED 칩은 전극까지 연결해 따로 쓸 수 있게 만든다.
하나의 LED 칩은 한 가지 색만 낸다. 에피웨이퍼 상에 R·G·B 색을 내는 층을 하나만 형성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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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전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