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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ht Issue
코아반도체, 2023 국제광융합 O2O 엑스포에서 LEDiL의 혁신제품 소개해 [에이빙]

591 2023.06.29

㈜코아반도체(대표 이형관)는 6월 21일(수)부터 23일(금)까지 3일간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3 국제광융합 O2O 엑스포(LED&OLED EXPO)’에 참가했다.

코아반도체는 세계적인 LED 조명 관련 제조 기업인 엘이디아이엘(이하 LEDiL)의 한국지사다. 그래서 코아반도체를 말하기 위해서는 LEDiL에 대한 설명이 전제된다.

 

 

LEDiL은 핀란드에 본사를 둔 글로벌 기업으로 LED 조명에 사용되는 렌즈를 개발하고 제조하는 업체다. 사실 LEDiL은 이 분야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첫손에 꼽는 글로벌 선도 기업이다.

일반적으로 LED 조명이라고 하면 완제품만 떠올리기 때문에 그 안에 어떤 부품이 구성되고, 그것이 어떤 프로세스에서 무슨 역할을 하는지 알지 못한다. 특히 LED 조명에 사용된 렌즈라고 하면, 그 역할과 중요성을 떠나 존재 자체에 관심을 두지 않는다. 그래서 사용자에게 최종적으로 빛을 전달하는 마지막 단계이자 가장 중요한 요소가 렌즈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렌즈는 광원인 LED가 발광했을 때 그 빛을 원하는 각도와 적절한 조도로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한다. 결국, 우리에게 전달되는 빛 자체를 결정짓고 정의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렌즈는 LED 전등 자체를 의미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LEDiL이 글로벌 선도기업으로서 갖는 탁월함과 우수함은 무엇보다 각 나라와 현장에 맞는 렌즈를 커스터마이징해서 제공한다는 점이다. LEDiL은 각 나라의 규제와 특성을 모두 파악한 후 그에 맞는 렌즈를 개발하고 제작한다.

이에 더해 나라별 세일즈 팀을 별도로 두고 있는데, 이를 통해 언제든지 상황에 최적화된 지원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LEDiL의 가장 큰 관심사는 사용자에게 전달되는 가장 완벽한 빛(Perfect Light)이다. 그래서 LEDiL은 “우리는 빛을 완성시키는 미션을 시작했다. 미래의 빛나는 세계를 위해, 인류와 주변 생명을 위해 (we set out on a mission to perfect light for a luminous future – for humankind and the life around us.)”라고 명시한다.

 


그렇기 때문에 LEDiL의 조명은 기본적으로 'Eco-Friendly'한 콘셉트가 원칙이며, 이를 바탕으로 끊임없이 새롭고 창조적인 방식과 기술을 더하고 있다.

실내조명의 블루라이트를 차단하기 위해 단순히 렌즈에 색을 집어넣는 방식이 아니라 재료 자체를 특수하게 만들어 새롭고 완벽한 렌즈를 개발했으며, 빛 공해를 없애기 위한 투과 방식 솔루션을 개발하고, 조명기구의 통합 눈부심을 나타내는 UGR(값이 19 이하일 때가 편안한 상태)값을 16까지 낮춘 렌즈를 제작하는 것 등이 대표적이다.

그리고 조명기구의 경통을 앞뒤로 움직여 광원의 크기를 조절하는 대신 일정한 패턴을 렌즈에 넣어서 경통의 움직임 없이 렌즈를 회전시켜 광원의 크기를 조절하는 기술도 개발했다.

광량이 거리의 제곱에 반비례하는 빛의 특성을 생각할 때, 이 방식은 밝기의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제품으로 주목받는다.

 

 

한편, 올해로 21회째를 맞은 이번 국제광융합 O2O 엑스포는 △LIGHTING 전시관 △Photonics+LASER 전시관 △LED & OLED 소부장 전시관 △광융합신기술 전시관 △Display & Signage 전시관 △LIGHT & LIFE 특별관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광융합산업포럼 2023’이 ‘光으로 미래를 보다’라는 주제로 동시 개최돼, 광산업의 현황 및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성환 기자 analogeo@aving.net

출처 : 에이빙(AVING)(https://kr.aving.net)